(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대학연합기술지주는 30억원 규모의 대학 창업펀드(부산연합 제2호 개인투자조합)를 결성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모태펀드가 22억원을 출자했고 부산지역 조선 기자재 기업인 선보패밀리의 최금식 회장이 1억원, 부산대학연합기술지주가 7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10년간 운용할 예정인 부산연합 제2호 개인투자조합의 주요 투자대상은 대학 창업기업으로 대학(원)생, 졸업 5년 미만 청년, 교원 창업 등이다.
특히 학생창업 기업에 5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대학연합기술지주는 지난해 선정된 법인형 엔젤펀드인 '부산연합 제1호 개인투자조합'도 운용하고 있어 산학연 협력 기술지주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모태펀드 2개를 운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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