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영화발전기금 지자체 지원금 절반 수도권에 편중"

입력 2017-10-19 16:59   수정 2017-10-19 21:02

곽상도 "영화발전기금 지자체 지원금 절반 수도권에 편중"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개별 작품이 아니라 지역별로 지원되는 영화발전기금도 수도권 위주로 편성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영화발전기금 지역별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2016년 영화발전기금 지역별 지원 예산 총 89억원 중 48.8%인 43억원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배정됐다.

특히 비중이 가장 큰 '예술/독립영화 전용관 지원', '시네마테크 지원' 사업의 경우 서울 지역 지원 비중이 62%에 달했다.

곽 의원은 "지역 영화계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영화계는 제작부터 활동, 상영이 모두 수도권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며 "정부가 이런 점들을 개선하기는커녕 예산을 집중하며 부추기고 있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