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공대 졸업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학실무역량평가(TOPEC : Test Of Practical Engineering Competency) 대학생 경진대회'가 11월 4일 열린다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20일 밝혔다.
TOPEC은 공대 졸업생의 역량과 산업계 요구 수준 간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산업계 현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다.
2015년도부터 3년간 화학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개발 중이며, 내년부터 정기적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TOPEC 대학생 경진대회는 ▲ 화학 산업 이해 ▲ 설계 기초 ▲ 공정 설계 ▲ 공정 관리 및 안전 등 4개 영역으로 나뉘어 선다형, 단답형, 서술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총 50개 문항이 출제된다. 경진대회는 15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5명에게 중소기업벤처부장관상(대상),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최우수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우수상) 등 시상 및 포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화학공학 및 유관학과 전공 대학생이며, 자세한 사항은 TOPEC 홈페이지(www.top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한다. 문의처는 한국생산성본부 TOPEC 사무국(☎ 02-724-1863).
j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