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일 충북 충주에서 막을 올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심판·자원봉사자·대회 운영요원·관람객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주최자배상책임공제'에 가입했다.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경기대회다.
스포츠안전재단에 따르면, 주최자배상책임공제는 전국체전 운영 중 제삼자에게 손해를 입혀 발생한 주최자의 법률적 배상책임을 보상하며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의 치료비(특약)와 물적손해확정담보를 지급한다.
물적손해확정담보는 주최 측이 행사를 위해 임대한 시설이나 비품의 손해를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스포츠안전재단은 폐회식이 열리는 26일까지 대회 기간 중 상해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자 편의를 위해 대한체육회를 통해 사고 경위를 접수한 뒤 이를 신속히 보상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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