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연휴에도 늘었다…10월 1∼20일 수출, 6.9% 증가
긴 추석 연휴 탓에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이달 수출액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67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9일까지 긴 추석 연휴 기간이 있어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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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공론화 대상은 사용후핵연료 처리방안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건설재개에 따른 보완조치로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해결방안을 가급적 빨리 마련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가 다음 공론화 대상이 될 전망이다. 사용후핵연료 문제는 이전 정부에서 한 차례 공론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했지만, 새 정부는 당시 공론화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재공론화에 부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1일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시민참여단의 25.3%가 건설재개에 따른 보완조치로 '사용후핵연료 해결방안을 가급적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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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최선희 '핵지위 수용해야' 발언에 "핵무장 용납안해"
미국이 북한의 핵 지위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의 발언과 관련, 미 국무부가 북한의 핵무장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미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이 최 국장의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핵 비확산회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질문한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우리는 핵으로 무장한 북한(nuclear-armed North Korea)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역내 동맹과 파트너들에 대한 우리의 (방위)공약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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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임대업 증가율 1위 세종…임대수입 1위는 대구
최근 4년간 부동산 임대업 신고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평균 부동산 임대수입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였고, 평균 부동산 임대소득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전남이었다. 21일 기획재정부,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5년 부동산 임대수입 신고 인원은 총 102만1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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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노벨상 취소청원' 보낼 주소까지 일러준 MB국정원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취소 공작을 벌이면서 용역을 준 보수단체 간부에게 수상 취소 청원서를 보낼 노벨위원회 이메일 주소까지 소상히 일러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벨상 취소 공작 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실행 과정에도 국정원이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1일 검찰과 국정원 등에 따르면 2010년 3월 국정원과 노벨평화상 수상 취소 공작을 공모했던 보수단체 자유주의진보연합의 간부 A씨는 '취소청원서를 노벨위원회에 발송해야 하는데 주소를 모르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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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궐련형 전자담배도 끊어?…세금 인상에 갑당 6천원 넘을 수도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이 연말께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 인상안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처리됐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는 궐련형 일반담배의 90%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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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1주년' 다시 불 밝히는 광화문광장…개혁·적폐청산 요구
촛불집회 1주년(10월 29일)을 앞두고 21일부터 광화문광장에 다시 촛불이 켜진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고 모인 광장이 다시 국민 여론을 모으는 공론의 장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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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1B 폭격기, 다시 한반도에…ADEX 참가 서울공항 저공비행
미국의 전략무기인 B-1B '랜서' 폭격기가 21일 한반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주한미군은 이날 "B-1B 전략폭격기가 오늘 한국에서 일반인들에게 비행 모습을 공개한다"면서 "5분간 성남 서울공항 상공을 저공비행하고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B-1B는 이날 오전 태평양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동해 상공을 거쳐 오후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열리는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으로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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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한 국민연금'…16만원 낸뒤 장애인 28년간 1억원 받기도
국민연금 제도 성숙과 더불어 수급자가 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누구는 수십 년간 수천만원의 보험료를 내놓고 일찍 숨지는 바람에 제대로 연금혜택을 누리지 못했지만, 누구는 단 1년간 겨우 수십만원의 보험료만 납부하고서 30년 가까이 1억원이 넘는 연금을 받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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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수수·청부수사' 구은수 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다단계 유사수신업체인 IDS홀딩스 측으로부터 경찰관 인사·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20일 구 전 청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20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와 필요성이 인정된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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