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공동마케팅…"남성 고객 잡는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의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는 자동차 브랜드 BMW와 협업(콜라보레이션)해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29일 일렉트로마트 왕십리점과 죽전점에서 무선조정차(RC카) 레이싱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서 상위권의 점수를 기록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음 달 4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 차량을 이용한 트랙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트랙 드라이빙의 우수 드라이버 4명에게는 송도 네스트 호텔의 숙박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27일 양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추첨으로 고프로, 애플워치, BMW 자전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일렉트로마트 고양점에는 BMW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BMW 드라이빙센터에는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곳곳에 배치한다.
다음 달부터는 일렉트로마트의 가상현실(VR) 체험존에서 일렉트로맨과 함께 BMW i8을 타고 악당을 쫓는 가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기존 가전매장과는 차별화한 일렉트로마트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마트는 가전 외에 남성 의류 및 화장품, 주류, 캠핑용품 등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들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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