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충북 괴산군 문광면 문광저수지 인근 소금랜드 은행나무길이 '황금 옷'으로 갈아입었다.
일요일인 22일 소금랜드 은행나무길에는 은행나무와 문광저수지의 풍광을 만끽하려는 관광객과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작가로 붐볐다.
은행나무길은 1979년 자전거를 타고 묘목 장사를 하던 한 주민이 기증한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주민들이 정성껏 가꿔 만들어졌다.
주변에는 괴산군이 유색 벼를 심어 연출한 '어둠을 깨우는 붉은 닭' 논 그림과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 길인 에코 로드, 소금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금문화관'과 해수 염전 체험장, 한반도 모형을 한 수생식물원 등을 갖춘 소금랜드가 있다. (글·사진 = 윤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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