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가위박물관에 세상에서 가장 큰 가위 조형물을 들어섰다.
진안군은 22일 홍삼축제를 맞아 진안군 진안읍 가위박물관에 8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가위'를 설치하는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가위박물관은 한국을 비롯해 동·서양을 망라한 다양한 형태의 세계 희귀 가위 1천561점을 전시하고 있다.
가위 역사 코너에는 용담호 수몰지구에서 출토된 철제가위, 중세시대 가위, 동양의 가위, 조지 4세 소장 가위 등이 전시돼 있다.
진안군은 내년 '세계에서 가장 큰 가위' 해외 기록인증에 도전한다.
유근상 부군수는 "이번 설치한 가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위 조형물로 진안군의 랜드마크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글 = 이윤승 기자, 사진 = 진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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