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U-20 여자월드컵 진출도 실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9세 이하(U-19) 여자축구대표팀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일본과 경기에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19 여자대표팀은 22일 중국 난징 장닝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0-2로 졌다.
대표팀은 1승 2패를 기록해 일본(3승), 호주(2승 1패)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상위 2개 팀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받지 못했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호주전에서 0-2로 패한 뒤 19일 베트남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U-19 여자축구대표팀은 후반 4분 첫 실점을 기록했다. 상대 팀 마미 무라오카에게 중거리 슛을 내줘 첫 골을 허용했다.
후반 36분엔 상대 팀 오코 칸노에게 프리킥 골을 허락하며 완패했다.
A조에선 1위 북한과 2위 중국이 준결승에 올랐다. 북한과 호주, 일본과 중국이 4강전을 치르며 오는 28일 결승전이 열린다.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은 이번 대회 상위 3위 팀까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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