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마을 단위 종합복지정책인 '다복동 사업' 이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 최종 본선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은 국제 공공행정 분야의 상 가운데 상금 규모(한화 약 3천600만원)가 가장 크고 UN공공행정상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진 상이다.
올해는 72개국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모두 102개 사업으로 응모해 전 세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사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은 공공과 지역 주민, 민간 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다 함께 살기 좋은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사업 평가 광역부문 1위, 2016년 부산 10대 히트 상품 선정, 2017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명품정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두바이 국제모범 사례상은 12월 중 평가단 회의를 열어 국가 및 도시 정책 모범사례를 보인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시상한다.
부산시는 마을 중심의 복지 외에 건강, 마을재생 등을 더해 모두 8개 분야 36개 세부사업의 다복동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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