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금메달 시세,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연속 우승

입력 2017-10-23 08:17  

리우 금메달 시세,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연속 우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코트디부아르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셰이크 살라 시세가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시세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쿠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시리즈 마지막 날 남자 80㎏급 결승에서 막심 크람트코프(러시아)를 14-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달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올해 그랑프리시리즈 2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세는 지난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같은 체급에서 우승해 코트디부아르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이후 세계 태권도 중량급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크람트코프는 지난 6월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4㎏급 챔피언이지만 시세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여자 49㎏급에서는 올림픽 랭킹 1위인 태국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태국)가 결승에서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44-6으로 대파했다.

파니파크는 지난 8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치른 올해 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챙겼다.

전날까지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한 우리나라는 이날 출전 선수가 없었다.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2∼3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다. 이어서 12월 5∼6일에는 같은 곳에서 월드태권도팀 선수권이 개최된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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