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의 천년 왕성인 '경주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27∼28일 일반에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주간에는 출토 유물 만져보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가할 수 있고, 야간에는 통일신라시대 후기 관청 터를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다.
오후 6시에는 전문가가 발굴조사 현장을 설명하는 '역사 속 신라와 월성에 대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현장 공개는 27일은 오후 2시, 28일은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종료 시간은 양일 모두 오후 9시다.
발굴 현장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토크 콘서트에 참가하려면 담당자에게 이메일(wolseong11@naver.com)을 보내야 한다.
▲ 국립중앙박물관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생을 위해 내달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고3 수험생 문화와 함께 쉼, 휴(休)'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박물관 유물을 둘러본 뒤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인장을 만들고, 엽서를 쓴다.
참가 신청은 교사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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