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환경공단 세팍타크로 여자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하면서 올해 전국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여자 세팍타크로팀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인천체육회를 2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여자 세팍타크로 선수단은 올해 3월 실업리그와 5월 회장기대회, 7월 선수권대회, 9월 종별대회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까지 우승하면서 국내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았다.
곽성호 감독은 "부산환경공단 팀은 아직 전용 연습장이 없어 강당에서 매트를 깔고 연습을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대회 석권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고 말했다.
제98회 전국체전은 26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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