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렌카(39)가 정규 5집 앨범 '어튠'(Attune)을 발매했다.
23일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렌카가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도맡은 앨범이다.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된 싱글 '힐'(Heal)은 연인 관계에서 생기는 생채기를 치유하려는 내용을 무겁지 않게 산뜻한 분위기로 표현했다.
이 밖에도 강한 인상의 제목과 달리 달콤한 멜로디의 '플래시 앤 본'(Flesh and Bone), '럭키'(Lucky) 등이 앨범에 실렸다.
2008년 데뷔한 렌카는 '그레이 아나토미', '어글리 베티' 등 미국 인기 드라마에 곡이 삽입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또 2011년 발표한 '투'(Two)의 수록곡 '에브리싱 앳 원스'(Everything At Once)는 윈도우8 TV 글로벌 광고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에는 2009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13년 뮤즈 인 시티 페스티벌, 2015년 단독 콘서트 등으로 방한한 바 있다.
렌카의 정규 5집은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장과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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