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2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15조2천억원)보다 17.3% 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ABS인 부동산담보대출증권(MBS)은 7조6천억원으로 22.4% 줄었고 금융사가 발행한 ABS는 2조5천억원으로 19.4%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경우 지난 1분기 이후 보금자리론 및 적격대출 판매가 줄고 금융사는 할부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증가하면서 각각 ABS 발행이 크게 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일반기업은 작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2조4천억원을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대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이 8조6천억원이고 매출채권 기초 ABS는 3조5천억원,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은 5천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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