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24일 반도체 전공정 증착장비 업체인 테스[095610]가 내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신규 분석(커버리지)을 개시했다.
한동희 연구원은 "테스의 3분기 실적은 고객사의 3D 낸드 신규 투자와 D램 미세화 투자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 감소한 89억원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그 폭은 당초 시장의 우려보다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그 근거로 "기술격차 확대 및 하이엔드 시장선점을 위해 주력 고객사의 투자 사이클이 4분기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반영한 올해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657억원, 내년은 28% 증가한 843억원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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