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종로 일대에서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가 열린다.
CGV피카디리1958과 대한극장, 서울극장 등 역사와 전통의 종로 극장에서 노인을 주제로 한 영화 70여 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1967년 개봉한 한국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이다. 당시 대한극장 등 전국 7개 극장에서 나흘 만에 관객 10만명을 끌어들인 흥행작이다.
해외 작품 10편도 초청돼 상영된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노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노인 관련 단편 경쟁영화제다.
이달 25일 대한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본선 진출작 42편에 대해 시상하고, 개막작을 상영한다.
노인영화제 입장료는 성인 5천원, 60세 이상 어르신 2천원이다.
영화제 홈페이지(sisff.seoulnoin.or.kr)에서 상영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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