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생활문화 실현을 위해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포럼'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7대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청(청주 10월27일·천안 11월7일)을 시작으로 영남(대구 11월1일·부산 11월 1주차·김해 11월16일), 강원(춘천 11월3일), 서울(11월7일), 호남(전주 11월8일), 제주(11월9일), 경기·인천(11월 2주차) 순으로 열린다.
지역 현장의 문화전문가, 예술인,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문화 자치와 지역문화, 문화 향유와 문화복지, 전통문화와 인문정신, 문화 다양성과 문화 교류, 예술창작과 예술인 지원 등 문화정책의 핵심 의제들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에선 발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는 반면 호남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토론에 참여하는 등 진행 방식은 지역마다 다르다.
문체부는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 지역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요구를 듣고 변화하는 문화정책 환경을 분석해 새 정부의 중장기 문화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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