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국내 대표 과학축제인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이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24일 막을 내렸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물결, 4차 산업혁명'으로 부제를 정한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덕분에 많은 시민이 증강현실, 가상현실, 로봇, 드론,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한 게임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대거 선보여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VR 안경을 쓰고 경험하는 번지점프와 산악지형 하강, 스키 등을 체험하기 위해 수십명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다.
권선택 시장은 "사이언스페스티벌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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