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수억" 정미홍 전 아나운서 수사 착수

입력 2017-10-24 17:37  

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수억" 정미홍 전 아나운서 수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경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된 정미홍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정씨를 명예훼손·성희롱 혐의로 고발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를 26일 오후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오 대표는 정씨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사치를 부린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그에 대한 성희롱성 글을 올렸다며 고발했다.

정씨는 해당 게시물에 "(김 여사가) 취임 넉 달도 안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면서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이라고 썼다.

오 대표는 "직접 청와대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김 여사의 옷은 저렴하다"면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고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 대표 조사 결과에 따라 정씨에게 출석 통보를 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a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