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4일 오후 6시 3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 로터리의 대형 상가 앞에서 땅속 노후 상수도 배관이 터져 물이 새면서 도로 일부도 파손됐다.
도로는 편도 3차선 도로 가운데 1∼2차선 3∼5m 규모가 심하게 부서졌다.
사고가 나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곧바로 직원들을 투입해 배관을 잠그고, 배수작업을 벌였다.
또 도로 추가 파손이나 붕괴 우려 등을 고려해 교통을 전면 통제했다.
시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오래된 상수도 배관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사고 지역에는 노후 상수도관과 또 다른 상수도관이 있어 인근 지역에 대한 단수 조치는 없었다"고 밝혔다.
시상수도본부는 이날 자정께 보수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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