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박해진이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뚫고 현지 매거진의 표지모델이 됐다.
박해진이 중국 스타일 매거진 '소자시크' 11월호 표지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가 25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표지모델은 지난해부터 '소자시크'가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와 성사됐다"며 "'소자시크'는 중화권에서 인지도 높은 배우들을 표지모델로 기용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한류스타가 된 박해진은 이후 꾸준한 현지 활동으로 중국에서 단단하게 입지를 다졌다. 그 덕에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한한령 속에서도 박해진이 올해 출연한 드라마 '맨투맨' 등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서 뜨거웠다.
한편, 박해진은 11월부터 사전제작드라마 '사자'를 통해 1인4역에 도전한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