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배우 박성웅과 그룹 B1A4의 진영이 영화 '내안의 그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25일 제작사 에코필름에 따르면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엘리트 조직폭력배와 왕따 고등학생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영화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재벌조직 사장 장판수 역은 '신세계', '검사외전'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박성웅이 맡아 코믹 연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등학생 김동현 역은 영화 '수상한 그녀'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은 그룹 B1A4의 진영이 맡았다.
라미란이 장판수의 첫사랑 오미선 역을 맡았고, EBS TV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로 스타덤에 오른 이수민이 미선의 딸이자 진영의 같은 반 친구 오현정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영화는 지난 23일 촬영에 들어갔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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