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가 37년 만에 신축 청사로 둥지를 옮겼다.
신축청사는 지난해 6월 첫 삽을 떠 1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121억원을 들였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연면적은 3천719㎡다.
1980년 옥천동의 구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해 37년 만에 홍제동 577번지로 옮겼다.
강릉소방서는 4개 행정부서, 5개 119안전센터, 1개 구조대로 조직돼 19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소방차량은 44대를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 24일 강릉소방서 신축청사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권혁열 도의회 부의장, 최명희 강릉시장, 조영돈 강릉시의회 의장 등과 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대원 근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이바지하며 시민뿐만 아니라 강릉을 찾는 모든 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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