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지역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계양구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센터의 일자리 업무 외에 복지 서비스 업무도 다룬다.
계양구 계산동에 자리 잡은 센터에서는 고용노동부 인천북부고용센터, 계양구 일자리종합지원센터·복지지원팀, 게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대군인센터 등의 기관 종사자들이 함께 근무하며 일자리 지원사업과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노동청과 지방자치단체가 따로따로 제공하던 구직급여·직업훈련 프로그램, 경력단절 여성 취업상담, 사회복지·서민 금융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주민 불편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남부에는 앞서 지난해 7월 중구·동구·남구·연수구·남동구·옹진군 등 6개 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건립됐다. 서구와 강화군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015년 12월 가장 먼저 개소했다.
이로써 인천에는 남부·북부·서부권을 각각 담당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곳이 운영을 하게 됐다.
계양구 관계자는 "단순히 공간만 합친 것이 아니라 참여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질적 통합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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