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내달 3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라 프리마돈나' 콘서트를 개최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조수미는 오페라 '바야제트'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를 비롯해 에바 델라쿠아의 명곡 '목가',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요', 오페라 '호프만의 노래' 중 '인형의 노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조수미의 30년 음악 인생의 결정체를 보여줄 이번 무대에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가 연주하는 피아노 반주만 흘러 조수미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들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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