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장기간 표류하던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 건설이 오는 12월 시작된다.
양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내 동면 사송신도시 민간공동개발사업자 공모에서 태영컨소시엄(태영·포스코)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송지구는 276만6천465㎡에 공동주택 1만4천463가구, 단독주택 430가구 등 모두 1만4천893가구, 3만7천58명을 수용하는 소규모 신도시다.
이 지구에 지을 주택 가운데 7천724가구는 LH가, 6천739가구는 민간업체가 분양할 계획이다.
양산과 부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가 2020년 개통하면 사송신도시에서 10분 안에 두 지역을 오갈 수 있다고 양산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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