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신도시 등 소방수요 증가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모두 32곳의 119안전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119안전센터는 166곳에서 19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12월 김포마산, 일산대화, 파주운정, 하성동탄 등 4곳에 이어 내년에는 안산신길, 안선원곡, 안양박달, 성남태평, 부천여월 등 5곳에 119안전센터가 문을 연다.
또 2019∼2022년 지역별로 23개 119안전센터가 차례로 신설된다.
도재난안전본부는 한국행정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화재·구급 등 소방수요와 인구·소방대상물 등 환경요인을 기준으로 119안전센터 신설 우선순위를 정했다.
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도 소방공무원 정원이 현재 8천317명에서 2022년 1만72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이에 맞춰 119안전센터를 증설해 도민의 소방수요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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