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약시장 열기 지속…1순위 마감 잇따라

입력 2017-10-25 22:05  

서울 청약시장 열기 지속…1순위 마감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가점제 적용주택이 늘어나는 등 강화된 청약제도가 적용된 이후에도 서울에서 뜨거운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라온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분양하는 '면목 라온 프라이빗'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천412명이 청약해 평균 7.1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특히 전용 50㎡ 타입은 3가구 모집에 109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36.33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탁 트인 중랑천 조망권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들어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 2층~지상 30층, 4개동, 전용 50·59·68·84·95㎡, 총 453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 물량은 총 242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뉴타운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도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천306명이 청약해 평균 2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7가구 모집에 664명이 몰린 전용면적 59㎡B 주택형에서 나왔으며 39.06대 1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1순위 청약이 100% 가점제 적용을 받는다.

한화건설 강진혁 마케팅 팀장은 "견본주택의 방문객들이 지역 인근에서 온 실수요자 위주였다"며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데다 초역세권 입지여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 부양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서도 46가구 모집에 36명의 당첨자가 나와 78%의 소진율을 보였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전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 해모로 프레스티지'는 1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8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B형이 5.7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경기도 군포시에서 실수요자를 공략해 선보인 소형 평면 아파트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 아파트는 이날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1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16명이 청약해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평면이 1순위 마감됐다.

경기도 군포시 당동에 들어서는 '군포 당동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3개 동, 총 218가구 규모이며,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43㎡, 50㎡, 53㎡의 소형 평면으로 선보였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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