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6일 LG이노텍[011070]이 올해 4분기와 내년에 최고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연구원은 "4분기는 아이폰X의 듀얼카메라, 3D 센싱카메라 공급이 본격화하는 시기"라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4.1% 증가한 1천580억원, 매출은 27.3% 늘어난 2조6천16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또 "내년 고객사의 3D 센싱카메라 적용이 2∼3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공급 개시 등 새로운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41.2% 늘어난 4천424억원, 매출은 23.5% 증가한 9조1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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