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26일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 실현성 매물에 밀려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67% 떨어진 7만8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기관은 이날 SK하이닉스 주식 983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52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1천499억원 매수 우위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의 5배가 넘는 3조7천3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
매출액은 91% 증가한 8조1천1억원, 당기순이익은 411% 늘어난 3조555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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