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정선아리랑시장과 함께하는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대회가 28일 강원 정선지역에서 열린다.
구간은 정선역을 출발해 조양강 전망대∼계단길∼한반도지형 마을을 거쳐 옛 문곡초등학교까지 7㎞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강원 평창·강릉·정선을 잇는 명품 트레킹 코스다.
정선 오일장에서 강릉 경포해변까지 총 9개 코스 131.7km에 이르는 역사·문화·생태 탐방로다.
강릉에서 지난 14일 개통행사, 평창에서 지난 21일 이음행사가 각각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1코스를 걷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라는 하나 된 열정으로 관광객, 주민 등 약 2천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걷기대회 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장'도 방문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26일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개최지 정선의 청정자연과 문화자원을 전국에 알려 문화올림픽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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