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BNK경남은행은 최근 출시한 투유신용대출·투유마이너스대출이 판매 개시 8일(영업일 기준)만에 취급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모바일 플랫폼 투유뱅크(ToUBank)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지난 13일 출시했다.
은행은 평균 대출금액이 1천900만원이라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인터넷은행을 포함해 타 시중은행 대비 낮은 금리와 높은 대출한도, 그리고 은행 방문과 서류 제출 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편리성으로 많은 고객이 찾았다고 분석했다.
이 상품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등 기관을 통해 재직 기간 또는 소득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급여소득자·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300만∼1억5천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2.87%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투유신용대출, 투유마이너스대출이 짧은 기간 취급액 100억원을 넘었다는 것은 BNK경남은행의 비대면 대출상품이 가능성을 입증받았다"며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해외송금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투유간편해외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투유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24시간 365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 유럽연합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캐나다 달러화, 호주 달러화, 뉴질랜드 달러화, 홍콩 달러화 등 총 8종이다. 이용 한도는 건당 미국 달러화 기준 3천 달러 이하다.
송금수수료는 면제며, 금액에 상관없이 환전수수료 30%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은행은 전신료와 해외에서 발생하는 국외수수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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