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27일 서울 교보컨벤션홀에서 '청년 선비 시시비비 포럼'을 연다.
청년에게 인문정신문화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와 현재 어려움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주기 위해 포럼을 기획했고 20분 이내 간결하고 함축적인 강연으로 구성했다.
전호근 경희대 교수가 '삶에서 찾아본 선비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21세기 세계 흐름에 맞는 청년 선비와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청년 3명씩 팀을 구성해 '혁신의 대동사회를 꿈꾸며-공리(功)의 길 vs 배려(德)의 길'을 주제로 토론도 한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포럼이 선비정신에 깃들어 있는 청렴과 화합, 책임의식 등 긍정적 가치를 21세기에 맞게 재구성하고 앞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정신문화로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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