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법무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72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김학성 교정본부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전국 교정기관에서는 교정의 날을 기념해 모범수 700여명을 가석방한다.
또 법무연수원 유승만 교정연수부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83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수용자를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시키는 교정업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정한 형 집행과 효과적인 재범 방지 대책을 시행해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교정의 날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교정기관을 접수해 자주적인 교정 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며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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