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국립5·18민주묘지, 광주김치타운 등 20여 곳 체험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광주전남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 다정다감 남도탐방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전남이 낯선 이전기관 임직원 등에게 남도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모두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탐방지는 국립5·18민주묘지, 광주김치타운, 양림동역사문화마을, 남광주야시장, 국립광주과학관을 비롯해 광주와 가까운 창평 슬로우시티, 홍길동테마파크 등이다.
5·18자유공원내 법정과 영창 체험, 광주김치타운 김치 버무림 체험, 국립광주과학관 체험, 전통문화관 무등울림, 광주아트피크닉, 창평 슬로우시티 한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앞서 광주시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보고 싶은 곳과 체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조사해 취합된 의견을 토대로 탐방지와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에게 다채로운 남도문화를 체험할 기회 제공과 남도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6월 실시한 상반기 남도탐방 참가자(167명) 중 93.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남도탐방을 통해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광주를 더 깊이 알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도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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