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26일 오후 3시 50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폴리실리콘 제조·판매업체 에스엠피(SMP)에서 유독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 가스가 누출됐다.
사고 직후 회사 측이 가스 메인 밸브를 차단했으며, 추가 가스 누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오후 4시 20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트리클로로실란은 염화수소 냄새를 지닌 무색의 액체로 흡입 시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장기 흡입 시 소화계 질환, 섭취 시 구토 저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