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 한국IR협의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26일 홍콩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코스닥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IR에는 로엔[016170]과 서울반도체[046890], 원익IPS[240810], 제일홀딩스[003380] 등 17개 상장사가 참여해 해외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와 1대 1 미팅을 했다.
거래소는 2010년부터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코스닥 상장사 IR를 열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코스닥 시장과 상장사를 알리고 있다.
거래소는 "해외 투자자 유치 활동으로 코스닥 시장의 외국인 주식보유 규모가 늘어나고 보유 비중도 2015년 9.9%에서 올해 10월 현재 12.9%로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의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국내외 IR를 지속해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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