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보령제약[003850]이 올해 3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둔 영향으로 2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보령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93% 하락한 3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전날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201억원으로 2.37%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37.86% 감소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신규 도입품목의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7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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