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함께 살던 50대 가전제품 가게 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30대와 공범 2명이 시신이 발견된 지 4일 만에 전북 전주에서 체포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8)씨와 B(19)씨, C(1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3일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가게에서 50대 가게 주인 D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된 직후 행방이 묘연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A씨는 피해자의 가게에서 일하며 평소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C씨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A씨와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범행동기와 주범이 누군지 등에 대해서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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