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017 경남향토음식축제'가 27일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렸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와 함안군지부가 공동주관한 이번 축제는 '아라가야의 고장 함안과 함께하는 경남향토음식의 맛과 멋'을 주제로 경남지역의 특색 있는 고유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또 경남 22개 시·군·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전시를 비롯해 음식문화개선 홍보관, 수타치기 체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함안은 한방오리탕을 군 대표 음식으로 출품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달걀, 우리밀, 곶감 등 재료로 만든 함안 대표 홍보식품인 '함안불빵' 시식행사를 열어 관람객들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에서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가 맛으로 사랑받는 경남, 맛으로 부자되는 경남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