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연고 지역 7개 고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2017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털 고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북 군산시 월명야구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군산상고,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물금고, 울산공고, 전주고가 참가한다.
대회는 참가 학교를 정의조(물금고, 마산용마고, 울산공고)와 명예조(김해고, 군산상고, 마산고, 전주고)로 나눠 조별 예선전을 치르고, 각 조 1위 고교가 결승전에서 만나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에는 NC 스카우트와 다른 구단 스카우트가 참석해 선수들을 관찰할 예정이다.
군산상고는 대회에 참가하는 원정팀을 위해 학교 야구장을 연습장으로 개방한다.
NC의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는 한 시즌 동안 사용한 공 1천 개를 연습구로 기증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대회는 NC가 주최하고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군산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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