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미술품 전문 경매사인 케이옥션이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대작 온라인 경매를 한다.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프리미엄·큰그림 온라인 경매'에는 100호 이상의 대작과 300만~3천만 원 중간가격대의 작품, 도자, 서예, 동양화 등 166점이 나온다.
최고가 출품작은 '물방울 화가'로 이름난 김창열의 150호 작품 '물방울 S.H.87005'(추정가 1억5천만~2억 원)로 경매 시작가는 7천만 원이다.
원색의 작가, 류병엽이 2000년 그린 300호 작품 '목장풍경'(추정가 1억~1억5천만 원)도 시작가 3천만 원에 경매에 나온다.
이밖에 김홍주, 이숙자, 사석원, 이동기, 손동현, 이승민 등 현대 미술가들의 대작과 배병우, 민병헌, 권부문의 대형 사진도 새 주인을 찾는다.
경매는 다음 달 8일 오후 4시부터 5분 간격으로 10점씩 마감한다. 이날 케이옥션 신사동 전시장에서 출품작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케이옥션은 27일 "개인 컬렉터뿐 아니라 국공립·사립 미술관과 기관, 기업 등이 수준 높은 대작을 매력적인 가격에 사들일 기회"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옥션 홈페이지(www.k-auction.com)를 참고하면 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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