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빵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부산 라라라페스티벌 개막

커피·빵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부산 라라라페스티벌 개막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완연한 가을날 향긋한 커피, 달콤한 빵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제2회 라라라페스티벌이 28일 개막했다.


축제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인근 온천천 일대에서 2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는 부산 금정구를 대표하는 41개 커피·제빵 관련 지역 업체가 참가했다.

'달콤한 디저트를 먹어라', '향긋한 커피를 마셔라', '즐거운 문화를 즐겨라'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행사장은 커피와 빵을 맛볼 수 있는 '라라라존'과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룰루랄라존'으로 꾸며진다.

예술용 소품과 고급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존과 커피 빵을 직접 만들어 보고 참여하는 키즈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갓 구운 빵과 과자, 맛있는 커피를 시식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제 수익금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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