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세계 1위 할레프, WTA 파이널스 4강행 좌절

입력 2017-10-28 08:14  

여자테니스 세계 1위 할레프, WTA 파이널스 4강행 좌절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2017시즌 최종전인 BNP 파리바 WTA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예선 탈락했다.

할레프는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예선 레드그룹 3차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4위·우크라이나)에게 0-2(3-6 4-6)로 졌다.

1승 2패가 된 할레프는 레드그룹 4위로 밀리면서 상위 2명에게 주는 4강 진출 티켓을 받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경기 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던 할레프는 이날 이겼더라면 같은 조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6위·덴마크), 카롤린 가르시아(8위·프랑스)와 2승 1패, 동률을 이뤄 4강 진출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2패로 이미 탈락이 확정된 스비톨리나에게 덜미를 잡혀 오히려 조 최하위가 됐다.

이 대회 4강은 화이트그룹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와 레드그룹 2위 보즈니아키, 레드그룹 1위 가르시아와 화이트그룹 2위 비너스 윌리엄스(5위·미국)의 대결로 펼쳐진다.

만일 플리스코바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 자리는 플리스코바에게 넘어간다.

화이트그룹에서는 가르비녜 무구루사(2위·스페인)와 옐레나 오스타펜코(7위·라트비아)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