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숙련공 평균 시간급 5만3천원…배관공 7만4천원 최고

입력 2017-10-28 14:59  

호주 숙련공 평균 시간급 5만3천원…배관공 7만4천원 최고

전기·건설기술자 2~3위…미장·도장공 임금 상대적 낮아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호주의 숙련 기술자 중에서 배관기술자와 전기기술자의 시간당 임금이 각각 7만4천 원과 6만7천 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주요 공사 견적 사이트인 '서비스 찾기'(serviceseeking.com.au)가 최근 3개월 사이 제출된 약 5천 건의 견적을 조사해 내놓은 '더 트래디 리치 리스트 2017'(The Tradie Rich List 2017)에서 나타났다고 채널7 등 호주 언론이 28일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숙련 기술자 중 배관기술자의 시간당 임금이 85.6 호주달러(7만4천 원)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빅토리아주가 1년 전보다 21%나 껑충 뛴 91.2 호주달러(7만9천 원)로 가장 많았다.

전기기술자가 77.6 호주달러(6만7천 원), 건설기술자(builder)가 67.8 호주달러(5만8천600원)로 2~3위에 올랐다.

이어 목공이 61.3 호주달러(5만3천 원)로 4위, 타일기술자가 55.9 호주달러(4만8천 원)로 5위, 조경사가 54.2 호주달러(4만7천 원)로 6위를 기록하며, 각각 시간당 임금이 50 호주달러(4만3천 원)를 넘었다.

이밖에 미장 기술자가 48.6 호주달러(4만2천 원), 도장 기술자가 44.4 호주달러(3만8천400원)를 각각 기록했다.

이런 시간당 임금은 직접적인 노동비용뿐만 아니라 보험과 공구, 작업 장비, 퇴직연금을 포함하는 내용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각 직종 전 숙련 기술자들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61.9 호주달러(5만3천500원)로 지난해보다 4% 올랐다. 특히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상승률이 9%로 가장 높았다.

cool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