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는 29일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 주최하는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전날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역대 여자야구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42개 팀, 약 900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LG전자 이충학 부사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을 비롯해 한국여성스포츠회 최윤희(수영) 회장과 양영자(탁구)·강영신(배드민턴) 부회장, 오성옥(핸드볼) 이사 등 국가대표 출신 여자 스포츠 스타들도 다수 참석했다.
개막을 기념해 투구속도, 멀리던지기, 홈런 레이스 등 부문별로 '베이스볼 퀸'을 뽑는 이벤트도 열어 우승자에게는 미니빔 TV를 증정했다.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고,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공동 후원하는 등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대회기간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LGstory)에서 대회 소식을 제공하는 한편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열어 참가 고객 가운데 22명을 추첨해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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