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직업 캠프가 충남 아산에서 열린다.
충남도교육청은 30일부터 이틀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장애학생 진로직업 캠프'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진로상담관, 구인구직관, 진학정보관, 우수 직업교육 자료관 등을 설치해 진학·진로 상담과 함께 구직 희망자를 위한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력서 작성하기, 나의 꿈 그리기, 직업 체험 등 진로 탐색과 설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대학과 특수학교는 물론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 장애인부모회, 보호작업장, 주간보호센터 등 유관 기관이 대거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김장용 도 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충남도 장애인 관련 유관 기관이 힘을 모아 장애학생 대상 진로직업 캠프를 열게 됐다"며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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