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가 마무리훈련을 온 프로야구 kt wiz에 돼지고기와 닭고기, 특산 과일을 선물하며 환영했다.
29일 kt 구단에 따르면, 휴가시는 전날 오쿠라가하마 야구장 실내훈련장에서 kt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토야 코우헤이 시장 등 시 관계자와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kt 마무리캠프 선수단이 참석했다.
토야 시장은 "2015년 스프링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휴가시를 방문해 고맙다. 훈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야구장 시설과 음식 등 훈련 환경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휴가시는 선수들의 체력 보강에 도움을 주고자 미야자키산 돼지고기와 닭고기 각 20㎏, 미야자키 특산 과일인 헤베스(초귤) 2상자, 생수 등을 선물했다.
kt도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대형 사인볼, 구단 점퍼와 모자 등을 휴가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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