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모피를 구매하는 연령대가 낮아져 30·40대가 50·60대보다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세계백화점이 모피 매출을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50대, 60대 이상의 매출구성비는 다소 줄고 30대와 40대의 매출은 매년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40대(29.8%)가 50대(26.0%) 매출을 추월해 매출구성비 1위를 차지했다. 20대 여성 매출 역시 꾸준히 늘었다.
모피 구매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이유는 젊은 감각의 모피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가격도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2일까지 강남점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모피를 선보이는 '트렌디 모피 페어'를 연다.
나우니스 밍크 베스트를 99만원에 판매하고, 동우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145만원), 진도모피 밍크하프코트(180만원) 등도 특가로 판매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세이블 머플러, 모피 무료 세탁권, 워커힐 식사권 등 브랜드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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